매일신문

경찰 전산망 통해 전쟁이산 사촌 재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6·25당시 월남하면서 헤어진 친척과 친구를 애타게 찾던 칠순 노인의 소망이 한 경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뤄졌다.

황해도 연백군 해성면 매성리가 고향인 양재운(71·구미시 선산읍 생곡리 391)씨는 6·25사변 당시 가족과 헤어져 고종사촌 형인 김성열씨와 친구 등 4명과 함께 월남했으나 또 다시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

양씨는 이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50년 동안 이들을 찾아 전국을 헤맸으나 소망을 풀 수 없었다.

이같은 양 노인의 애절한 사연을 양씨의 사위 변정태(45·김천시 감천면)씨로부터 전해 들은 김천경찰서 경무계장 조응제 경위는 이들의 이름과 나이만을 토대로 경찰서 전산망을 통해 동명이인인 전국 70명의 명단을 확보, 일일히 전화로 확인해 양 노인이 꿈에도 그리던 고종사촌 김씨(72·경기도 포천군 금내면)와 친구 고명수(72·서울시 관악구 신림10동)씨 등 2명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양 노인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김씨와 재회의 기쁨을 나눴으며 고씨는 오는 25일쯤 만날 예정이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