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를 비롯한 지역 4개대 의대 교수 2백여명이 30일 오후 서울 가톨릭대학에서 열리는 전국 의대교수 결의대회에 참석키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 각 학교별로 전세 관광버스편으로 상경했으며 지역의 전체 의대교수의 절반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돌아올 예정이며 병원 응급진료는 남아 있는 교수들이 맡는다'고 밝혔으나 응급진료의 공백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1일 서울서 열릴 예정인 전국 의사궐기대회에 대구·경북의사회 소속 개원의, 의과대학생 등 4천5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대부분의 동네의원들이 또다시 문을 닫을 것으로 보여 환자들이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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