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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범죄 위에 나는 수사-대구경찰청 범죄예측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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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과학수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범죄분석 예측시스템'(COMPSTAT)을 도입, 범죄예방에 적극 활용한다.

대구경찰청은 다음달부터 각종 범죄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다양한 유형의 분석자료를 산출해 효율적인 방범활동을 벌일 수 있는 COMPSTAT을 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 설치.가동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COMPSTAT은 각 경찰서의 범죄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범죄종류, 일시, 수법 등 유형별로 도형모델 및 전자지도에 표시, 범죄발생 예방 및 검거율을 높이는 한편, 강.절도 등 미검 발생사건의 용의자, 수법, 피해품 등 특징자료를 뽑아 범죄자 추적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COMPSTAT은 '범죄천국'이라는 미국 뉴욕의 경찰이 94년부터 활용하기 시작, 취약시간대와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주요범죄 발생률을 40% 가까이 낮춰 놓았다.

대구경찰청 김실경 강력계장은 "COMPSTAT도입 등으로 경찰의 과학수사능력이 갈수록 향상되는 만큼 강력범죄 검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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