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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북구, 영천시, 경산시의회-포철에 환경개선부담금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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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의회가 북구, 경북 영천시, 경산시 등 금호강 수계지역 기초의회와 연대, 금호강 물을 쓰고 있는 포항시와 포항제철을 상대로 환경개선부담금을 요구키로 했다.

동구의회는 지난 11일 영천시의회를 방문, 금호강 수질개선에 공동대처키로 합의했으며 31일에는 경산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12월말까지 4개 기초의회를 묶어 금호강 수질개선 연대기구를 결성키로 했다.

동구의회는 "포항시와 포철이 영천댐 하루 용수공급량 30만t중 26만t을 끌어쓰는 바람에 금호강이 유지수 부족으로 오염이 커졌다"며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포항시 등은 금호강 주변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대구시가 운문댐 용수를 식수로 사용하면서 물값에다 환경개선부담금까지 내고 있다"며 "형평성차원에서 포항시와 포철은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포항시와 포항제철이 환경개선비용 부담을 거부할 경우 법적대응도 계획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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