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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31일 러시아 여성 4명을 한사람당 500만원씩 받고 부산과 경남지역 유흥업소 접대부로 알선, 5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출입국관리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등)로 국내 총책 진모(45·경기도 광주군)씨와 러시아 현지 총책인 교포 3세 박모(39)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48·부산시 서구 동대신동)씨 등 공급책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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