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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우회장 김우중씨 부부-독일의 요양원에 머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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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독일의 한 요양원에 부인정희자씨(대우개발 회장)와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대우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전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50㎞ 떨어진옛 동.서독 국경 부근의 한 대학병원 심장센터 부설 요양타운에 머물고 있다.

김 전회장은 심근경색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일주일에 한두차례 대학병원으로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독일체류 초기인 올해초 수행비서와 베트남인 요리사 등 2명과 함께 지냈으나 최근 이들을 모두 내보낸 뒤 홀로 지내고 있으며 최근 부인 정희자씨(대우개발회장)가 현지로 가 김 전회장과 함께 있다고 대우 관계자는 전했다.

정씨는 그동안 미국 MIT대에 유학중인 3남 선용(25)씨와 함께 보스턴에 있다가 최근 국내에 들른 후 독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회장이 7∼8월 서재골 초대소 등 평양시내에서 목격됐다는 소문도 한때 나돌았으나 대우측은 이를 공식부인했다.

대우 관계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북한까지 가겠느냐"며 "근거 없는 악의적 루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아 금감원 고발후 검찰수사가 개시되더라도 자진해 귀국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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