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율산 신화'를 일으켰다 몰락한 전 율산그룹 회장 신선호씨가 20년만에 호텔 사업으로 재기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씨는 1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근처의 특1급 호텔 JW 메리어트 서울의 개장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과 기념 연설을 했다.
신 회장은 지난 4월말 호텔이 속한 센트럴시티 전체 지분의 99%에 달하는 자신의 주식을 제3시장에 등록했다.
그가 다른 사업의 구상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터미널 부지에 대형서점과 극장을 유치하고 쇼핑몰과 유통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있다.
측근들은 센트럴 시티가 자본금 2천369억원에 불과하나 자산가치는 1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27세때인 1975년 경기고 동문들과 함께 자본금 100만원으로 율산실업을 창업한후 4년만에 16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벌로 성장했으나 79년 외환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고 그룹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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