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MF, 올 총회 北 공식 초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제통화기금(IMF)이 북한을 2000년 연차총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공식 초청했다.재정경제부 김용덕(金容德) 국제금융국장은 4일 "IMF가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에 북한이 동티모르와 함께 금년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할 것을 요청하는 초정장을 UN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년 연차총회는 체코 프라하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김 국장은 "우리 정부는 이를 적극 환영하며 북한이 IMF의 초청을 적극 수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우리 정부는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국제금융기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게스트란 IMF 가입전에 회원국간에 안면을 익히고 IMF 현황을 파악할 수있도록 초청하는 것이다.

김 국장은 현 단계에서 스페셜 게스트 초청은 IMF 회원가입 및 자금지원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가입시기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번 초청장은 IMF 총재가 아닌 총재 비서실장 이름으로 보낸 것이어서 IMF 가입을 전제로 초청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