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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국군포로 송환운동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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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전향장기수 송환을 계기로 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3일 방송의 날 특별회견을 통해 "국군포로는 300~400명, 납북자도 그 정도로 전부 700~800명 되는데, 이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언, 납북자.국군포로 가족 및 관련자들의 움직임이 탄력을 얻고 있다.

납북자 가족 100여명으로 결성한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우영.여.31)은 50년대 이후 납북자 현황과 명단을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 하면 최근 납북자송환을 촉구하는 집회와 서명운동을 잇따라 벌이고 있다.

최우영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최근 납북자 송환운동을 격려하는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서명운동이 빗발치고 있다"며 "6일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납북자및 국군포로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소속 의원, 납북자가족모임 30여명이 면담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군포로 문제와 관련해 재향군인회, 6.25참전자회 등 관련 단체들은 4일부터 국군포로 송환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결의대회 등을 통해 송환운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및 경북도 재향군인회는 4일 산하 구.군 재향군인회관에 '북한억류 국군포로 즉시 송환하라' '국군포로송환만이 진정한 남북화해'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재호(54) 대구시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국군포로 문제를 언급하고 해결의지를 보인만큼 기대가 크다"며 "향후 국군포로 송환을 촉구하는 궐기대회와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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