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에 대한 회계법인의 실사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빠르면 이달말에 양사의 이사회가 열려 합병을 결의할 것으로 보이는 등 합병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4일 "안진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에 의뢰한 두 회사에 대한 실사작업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며 "실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투신 한 관계자도 "지난주 대구 본사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쳤다"며 "조만간 실사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달말까지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연내합병을 결의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사는 실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공시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간 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인 합병비율은 실사결과에 의해 정해진다. 아울러 두 회사의 부실자산 규모 등도 실사결과 발표된다. 한편 두회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소액주주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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