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다.
도시의 첫 인상은 길거리와 빌딩에서 시작된다. 시내에 딱 들어서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신문 가판대, 벼룩시장 무료 배포대, 승차권과 담배 판매대, 구두 수선대 등이다. 하지만 이런 도시내 각종 시설물들은 크기나 규격, 설치위치와 방식, 컬러 등이 아무런 계획없이 마구잡이로 설치돼 있어 도시의 정돈성을 크게 훼손한다.
이걸 현대식 도시 조형미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업미술과 디자인 전문가, 시청 도시계획 관계자, 도시공학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 교수, 시설물 주인연합회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도시내 시설물 구조개선위원회 같은걸 만들어 도심의 흉물스런 시설물을 정비하자.
그리고 정비를 하되 우리 도시의 특성과 역사적 유래를 감안해 각각의 시설물에 고유의 문양을 만들어 넣는다든가 아니면 도시내 거리환경 전체를 조화롭게 이미지화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꿨으면 좋겠다.
이아름(대구시 신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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