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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김용순 비서 경주·포항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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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순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 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일행은 13일 아침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내 여미지식물원을 둘러본 뒤 대구로 출발했다.

김 비서 일행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공군 CN-235기로 제주공항을 출발, 대구공항에 도착한뒤 경주로 육로로 이동, 불국사 등 신라유적지를 관람한다. 이어 포항으로 가 포항제철을 돌아보고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비서 일행은 당초 제주에서 포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당초 일정이 일부 변경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 비서 일행 6명은 12일 저녁 8시부터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임동원 대통령 특보를 비롯해 제주참관에 동행한 남측 정부 관계자들과 만찬 겸 환담을 나눴다.

김용순 노동당 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지난 1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서울에 도착했다.

김용순 비서와 함께 서울을 방문한 박재경 군총정치국 부총국장(대장)과 김철 부관은 11일 오후 4시 4분께 타고온 고려항공 편을 이용, 평양으로 돌아갔다.

박 대장은 이날 서울에 6시간 가량 밖에 체류하지 않음에 따라 기대됐던 남북군사당국자간의 대좌는 무산됐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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