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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렴도 세계 48위 중하위권 수준 못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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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인식되는 우리나라의 청렴도가 여전히 중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사회의 부패현황을 감시하는 국제민간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로 활동하고 있는 반부패국민연대(회장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는 14일 TI가 올해 발표한 국가별 부패지수(CPI.Corruption Perceptions Index)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전체 조사대상국 90개국 중 4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아시아권 내에서만 보더라도 3.1점을 얻어 63위를 차지한 중국을 제외하고는 9.1점으로 공동 6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를 비롯, 홍콩(7.7점.공동 15위), 일본(6.4점.23위). 대만(5.5점.28위)에 비해 훨씬 뒤지는 수준이다.

한편 가장 청렴한 국가로는 만점인 10.0점을 얻은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덴마크가 2위, 뉴질랜드, 스웨덴이 공동 3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1.2점인 나이지리아가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은 7.8점으로 14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헬무트 콜 총리를 둘러싼 부정부패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작년의 14위에서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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