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 통과가 곧 메달권 진입'
16일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1차전 경기를 갖는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은 '필승'의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이 바로 이 한 경기에 달려있기때문이다.
세계 최강이며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개최국인 호주와 함께 예선 B조에 소속된 한국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할수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다. 만약 스페인에게 패한다면 호주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엄청난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역대전적은 한국이 6승5패로 스페인을 앞서고 있다. 더구나 한국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파나소닉대회에서 스페인을 5-3으로 물리친 이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어느때 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
그러나 스페인도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4강에 진출하는 등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이를 바탕으로 전후반 70분간 필드를 완전히장악, 스페인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국대표팀은 이 전략의 성공을 위한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6km 구보 등 지옥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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