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을 통해 윤락행위를 알선한 대학생 포주와 여대생 윤락녀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8일 인터넷을 통해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부산 ㅂ대 4년 휴학생 장모(25·부산시 북구 금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ㄷ대 4년 이모(22·여)씨 등 여대생 2명과 윤락녀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장씨의 소개로 윤락녀와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을 협박,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김모(26·부산시 동래구 칠산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락상대 남자 3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을 소환,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월말부터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윤락녀 8명을 모집, 인터넷에 윤락알선 메시지를 띄운 뒤 이를 원하는 남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지금까지 소개비조로 7천여만원을 챙기는 등 300여차례에 걸쳐 윤락을 알선한 혐의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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