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봉화 일원의 산에서 국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자연산 송이가 본격 생산되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 이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를 몰고온 두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봉화지역에 송이포자를 형성하기에 알맞은 다습한 날씨가 지속, 산송이가 잘 자라면서 임협공판장에 하루 100㎏ 가량씩 출하되고 있다.
산지가격도 추석을 전후해서 최고 ㎏당 50만원선을 웃돌았으나 출하량이 늘면서 꾸준히 값이 떨어져 최근에는 상품이 1kg에 15만∼16만원, 중품 12만원, 갓이 활짝 핀 하품은 9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산 송이에서 못이 검출되는 사태가 지속되면서 '역시 농산물은 우리 것이 제일'이라는 인식도 봉화송이를 더욱 찾게 발길이 더욱 잦아지고 있어서 봉화군은 10월초에 열릴 송이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플러스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군은 10월말까지 70∼80t의 송이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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