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환경연구소 태풍 피해 견본림 2만여그루 쑥대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경주시 남산동에 위치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단위 국가기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2억3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사오마이로 청사 본관 지붕인 용마루 기와 20㎡ 가량이 파손되고 수령 20년생 견본림 느티나무 등 85종 2만2천380그루가 쑥대밭이 됐다는 것.

또 연구소앞 금오로변의 20∼30년생 소나무 160그루가 쓰러져 소나무 피해액만 8천만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산림환경연구소는 우선 2천500만원을 들여 금오로변 소나무가 넘어져 차단된 도로 소통을 위해 견본원내 도복목 절단 및 세우기, 건물지붕 비닐덮기 등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폭우를 동반한 돌풍으로 수목원이 쑥대밭이 됐으며 응급복구에 연인원 150여명이 동원됐으나 항구 복구는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