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객돈 9억원 가로채

대구 중부경찰서는 28일 유사금융회사를 차려놓고 벤처기업 등에 투자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고객을 끌어들여 투자금 9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ㅎ파이낸스 대구지점장 서모(53·북구 침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영업점장 김모(40)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서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구 대봉2동에 ㅎ파이낸스를 차려놓고 월 15~17%씩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이모(48·여)씨 등 고객 200여명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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