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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언 존스(미국)가 200m에서 금메달을 보태며 여자육상 첫 5관왕 신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또 김미정(21.울산시청)은 20㎞경보에서 생애 8번째 한국신기록으로 25위에 올라 한국경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존스는 28일 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육상 엿새째 200m 결승에서 출발부터 선두로 달린 끝에 개인최고기록(21초62)에 0.22초 뒤진 21초84의 시즌기록으로 100m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여자선수가 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동시 제패한 것은 '88서울올림픽 때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에 이어 12년 만이다.

폴린 데이비스(바하마)는 22초27로 2위, 97세계선수권 2위 수산티카 자야싱헤(스리랑카)는 22초28로 3위에 각각 올랐고 400m 우승자 캐시 프리먼(호주)은 22초53으로 7위에 그쳤다.

존스는 29일 멀리뛰기 결선을 비롯, 400m계주 예선 및 준결승, 1,600m 예선등 모두 4경기에 출전, 5관왕 도전의 최대 고비를 맞는다.

이밖에 남자 멀리뛰기 1인자 이반 페드로소(쿠바)는 8m55로 금메달을 땄다.

한편 김미정은 오전에 벌어진 여자 20㎞ 도로경보에서 1시간36분9초를 기록, 지난 6월 전국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시간38분57초)을 2분48초나 앞당기며 출전선수 57명(완주 45명) 중 2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에서 39위에 머물렀던 김미정은 이로써 경보 입문 2년반 만에 8차례나 한국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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