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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철도파업…유로스타 30% 결행

15년만에 프랑스에서 철도 노조 파업이 28일 발생, 파리∼런던 사이의 유로스타는 3대중 1대꼴로 운행이 취소됐으며 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 사이의 탈리스는 3분의 2가 운행 정지됐다. 또 프랑스 국내 노선과 고속 TGV 노선들도 상당 부분이 멈췄다.

철도 이용자들 중 다수가 승용차를 몰고 나와 이날 하루 파리 지역 전체는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으며, 프랑스 국철인 SNCF는 "29일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당분간 철도 여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조는 SNCF의 흑자를 고려, 6%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 상원 베를린으로 이전

독일 상원(분데스라트)이 29일 본에서 베를린으로 이전 개원했다. 하원(분데스타크)은 지난해 9월 행정부 이전과 함께 정식 개원했었다.

16개 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상원이 이전함에 따라 베를린은 이제 명실상부한 의회정치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다. 의회 건물은 19세기 프로이센 의회 건물을 복원해 사용한다.

독일은 수도 이전에 의한 본 쇠락을 막기 위해 16개 정부 부처 중 국방.환경부 등 6개 부처는 본에 그냥 남기고, 베를린.프랑크푸르트 등에 있던 24개 연방 기관도 본으로 역이주 시켰다.

▨볼리비아 대학교수 파업

볼리비아에서는 대학교수들이 파업에 들어가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벌이고 농부들이 10일째 주요 도로를 봉쇄, 대통령이 지난 27일부터 시작하려던 일본 공식 방문까지 무기한 연기했다.

교수들은 임금 50%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농부들은 코카인을 추출해 내는 코카 나무 잎 대신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싱가포르 亞TV채널 개설

싱가포르는 CNN.BBC 등 서구 편향의 거대 언론사들과 경쟁하게 될 새로운 TV채널을 개설해 28일 운영에 들어갔다. CNA(채널 뉴스 아시아)가 그것.

CNA는 출범과 동시에 인도네시아.인도.홍콩.필리핀 등의 550만 가구와 1만여개 호텔 객실에 케이블 및 위성 TV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또 곧 호주.중국.태국.브루나이 등에도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며, 나중엔 아프리카.중동 일부 지역까지 가시청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러 3년내 軍 35만명 감축

러시아는 군 병력을 내년부터 3년 간에 걸쳐 35만명 이상 감축할 것이라고 국방부 담당 국장이 28일 밝혔다. 그는 "군사 위협 감소와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가 안보회의는 앞으로 5년 내에 국방.내무부, 비상대책부, 연방보안국(FSB) 등 12개 무력 부처 병력 213만6천명과 군무원 96만6천명 등 300만명 가운데 5분의 1인 60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외신종합=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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