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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관료, 사상 첫 방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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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록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민군 차수)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10월 9-12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29일 발표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이 조 부위원장을 맞는 미국측 공식 창구라고 말하고 조 부위원장은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빌 클린턴 대통령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브라이트 장관이 양측 대표단간의 실질적인 토의를 이끌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 대북정책조정관으로 임명된 웬디 셔먼 국무부 자문관이 올브라이트 장관

과 함께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은 조 특사의 방미가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조치이며 한반도의오랜 적대 상태를 종식시키려는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성명은 강조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올브라이트 장관과 조 부위원장이 수교를 비롯한 양국의 전반적인 현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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