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한국(BK) 21'사업의 최대 수혜대학인 서울대가 자금지원 조건으로 약속했던 대학교육 개혁의 부진으로 지원금을 대폭 삭감당하게 됐다.
연세대도 BK21 사업참여 조건인 모집단위 광역화에 역행하는 모집단위 세분화를 강행해 교육개혁 지원비를 삭감당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BK21 사업에 참가한 439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추진 1차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울대는 과학기술분야의 의생명사업단과 물리사업단의 목표대비 실적이 미비, 모두 6억9천900만원의 지원금을 삭감당하게 됐다.지역대학 육성분야에서는 부산대 산업자동화사업단, 영남대 기계기술 사업단, 경상대 창의적수송사업단 등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추가지원을 받게됐다.
고급인력 개발을 위한 BK21 지원사업은 연간 2천억원씩 7년간 총 1조4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앞으로 2002년 및 2004년에 중간평가를 실시해 사업실적 부진사업단은 탈락시키고 새로운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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