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의 자민련 총재직 사퇴 및 당적이탈을 촉구하고 나섰다.
물론 한나라당은 동시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와 당적이탈도 거듭 요구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에서 "야당시절 수없이 약속한 당적이탈과 총재직사퇴를 하지 않는 김 대통령을 닮아선지 이 총리도 17석짜리 소수당인 자민련 총재를 겸하고 있어 국정난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김 대통령이 이 총리에게 자민련의 특검제 당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대통령이 총리에게 자민련의 정책결정을 힐난하는 것이올바른 태도냐"고 따졌다.
권 대변인은 "'대통령= 제2당 총재, 총리= 제3당 총재'라는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형적인 권력구도는 한시바삐 청산돼야 한다"며 "총리만이라도 우선 총재직과 당적에서 자유롭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