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변색방지를 위해 아황산염을 쓴다. 하지만 이건 인체에 아주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라마다 엄격하게 통제하고 감독을 강화해 필요한 극소량만 쓰도록 돼있다.
우리가 백화점, 술집에서 흔하게 사먹는 말린 과일인 바나나, 살구, 무화과, 파인애플 등에도 아황산염이 쓰인다.
그런데 이 아황산염을 사용한 식품은 그 수치를 식품 겉면에 포시하도록 돼있는데 백화점이나 대형 매장에 가보면 그게 전혀 없다. 즉 법에는 10ppm만 돼도 표시하도록 하는데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 랩으로 씌워 원산지나 수출국 표시조차 없이 팔리고 있는게 많다. 이 아황산염은 극소량이라도 알레르기나 천식환자에게는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는 건데 우리 실정은 이지경이다.
정부에서는 말린 과일의 포장에 아황산염의 첨가 여부를 표시하지 않은 식품에 대해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승규(대구시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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