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표한 한국외국어대(총장 曺圭哲) 수시모집합격자 가운데는 발명특허권 소유자와 연예인, 여성프로기사 등 특기자가 다수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연예인으로는 여성 3인조 그룹인 SES의 '슈' 유수영(19)양과 남성6인조 댄스그룹 '신화'의 이선호(19)군이 각각 자기추천자 전형에 지원, 일본어과와 영어과에 합격했다.
논물막이와 급수관용 마개 등 의장등록 8건과 실용신안등록 15건 보유자로 상경계열에 지원, 합격한 유상호(24.서울 자양고 졸)군도 눈길을 끈다.
유군은 "농자재 계통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버지 덕분에 어릴적부터 농기구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농업기술과 기계 개발로 모심기부터 수확에 이르는 일련의 농사과정을 최소화해 누구나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있는 벤처쪽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대표로 활약중인 이지현(21.여.프로2단)양과 한해원(18.여.명지여고3년.프로초단)양, 김효정(19.프로2단)양 등 여성프로기사 3명도 "바둑 3강인 중국과 일본을 깊이 연구해 한국바둑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싶다"며 각각 중국어과와 일본어과에 지원, 합격했다.
또 고유정(17.여.경남 진해여고3년)양 등 토익이나 토플만점자 7명도 영어과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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