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안부 소송 변호인단 대구 방문 피해자 간담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18일 미 연방법원에 일본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변호인단이 3일 대구를 찾아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종군위안부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변호인단은 베리 피셔(58) 국제인권변호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태호(46), 김기준(41) 변호사 등 3명이다.

국내 정신대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5일까지 3박4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정신대 피해자 방문 및 관련단체들과의 연대를 위한 활동을 벌인다한 변호사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소송과 관련, 벌써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는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방한 변호인단은 4일 낮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종군위안부 항의집회 참석에 이어 종로에서 개최된 징용피해자 모임에도 참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소송내용을 알리고 피해자 증언을 통한 자료수집 활동을 벌였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