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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금강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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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금강산을 방문해 이달들어 첫 개방된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준비 태세와 외국인전용 시설의 확대를 지시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현대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 7일 보도했다.

외부자본에 의한 금강산 관광기지 시설이 설치된 후 처음으로 금강산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군간부들을 인솔하고 고성(高城)항에 도착,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부터 개방된 일본인 관광단 확대에 강한 관심을 보여 일본에서의 관광단 모집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그들이 '편안히 있다가 돌아 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지시했으며 '기념품은 북한산과 함께 국제적인 품목도 준비'하도록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현대그룹은 온천시설의 확충과 골프장 건설을 앞당기기로 했다.

일본인 금강산 관광단 제1진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외금강 지역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포함해 해방후 처음으로 일본인에게 공개된 해금강 지역도 관광했었다.

박순국 편집위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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