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의 퇴출 여부가 이르면 금주중 결정될 전망이다.
8일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에 따르면 동아건설의 주채권 은행인 서울은행은 동아건설에 대한 대한통운의 지급보증(7천억원대) 문제를 협상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매듭짓자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통운측에 최근 발송했다.
그간 대한통운의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 보증 문제는 동아건설 채권단의 동아건설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장애가 됐다.
이와 관련, 서울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증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론과 지급금액을 둘러싼 논의가 한꺼번에 진행돼 협상의 효율이 떨어졌다"면서 "우선 보증금액을 확정한후 지급 방식을 논의하자는 뜻에서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대한통운은 외유중인 곽영욱 사장이 일정을 앞당겨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인 만큼 10일이나 11일 첫 협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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