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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고려문화제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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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팔공산에는 고려문화를 현장체험하러 나온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동구청과 팔공문화원이 6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00 팔공 고려문화제전'은 시민축제 한마당이었다.

첫 날 전야제 '역사총체극'에서는 천년의 세월을 넘어 후삼국의 세 영웅인 왕건, 궁예, 견훤이 부활했고 왕건과 견훤의 공산 동수전투를 생생히 재현, 6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특히 시민 200여명이 장수, 군졸 등의 역을 직접 맡도록 해 시민참여의식을 높였다.

또 7일 팔공산 시설지구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본 행사는 왕건 후손의 무예시범, 풍물단의 사물놀이, 노래자랑, 록 페스티벌 등 전통축제의 현대적 실험극 '팔공난장'이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8일 종야제가 열린 금호강 생태공원에서는 빗속에도 불구 5천여명의 가족단위 시민과 학생들이 운집해 불교 포교극인 '신 만석중 놀이', 야외설치미술과 환경조각전, 솟대제, 줄불놀이, 유등 띄우기 등 우리민족 고유의 행사를 직접 체험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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