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앨런 J. 히거(64)와 앨런 G. 맥더미드(73), 일본의 시라카와 히데키(白川英樹·64) 등 3명이 전도성 고분자(polymer)에 대한 발견과 개발로올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0일 발표했다.
한림원은 고분자물질인 플라스틱은 금속과 달리 전기가 통하지 않아 구리선이나 다른 전선 등의 절연체로 사용되지만 이들 3명의 과학자는 플라스틱의 분자구조를 변형, 전도체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명적인 발견을 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 Santa Barbara)의 히거와 펜실베이니아 대의 맥더미드, 일본 쓰쿠바 대의 시라카와는 1970년대 말 폴리아세틸렌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분자의 전도성에 대한 중요한 발견을 했으며 이들이 개발한 전도성 고분자는 이후 화학과 물리학에서 중요한 연구분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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