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독일로 입양갔던 대구출신의 강상순(40·여·독일명 상순 롬바흐·당시)씨가 친어머니를 애타게 찾고 있다.
독일인 남편 안드레야스 롬바흐씨와 함께 지난 1일 대구를 찾은 강씨는 갓난아기때인 지난 60년 9월 대구 백합보육원(중구 남산동)에 맡겨졌다가 대구 남산초등 4학년때인 72년 독일로 입양됐다.
강씨는 "친지들로부터 아버지는 지난 71년 63세로 작고했으며 어머니는 동화사 근처 암자 등 대구시내에서 본 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19일 출국전까지 꼭 생모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국내 연락처는 (053)256-6862, 독일 연락처는 49-6135-931694.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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