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가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성적을 비관, 잇따라 자살하고 있다. 23일 새벽 3시40분쯤 수성구 지산동 ㅈ맨션에서 대구 ㄱ고 3년 김모(18)군이 자신의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군이 평소 학업성적이 오르지 않아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3일 새벽 0시40분쯤 수성구 상동 김모(48·여)씨 집에서 김씨의 아들 이모(18)군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군은 3년전 대구 ㄱ고를 졸업한 후 재수를 했으나 대학에 가지 못해 심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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