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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피에르가르뎅' '레노마' '피에르발만'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된 대백프라자 1층 손수건매장. 이곳에 전시·판매되는 전 제품은 지역의 손수건 생산업체인 (주)서도산업에서 생산된 것이지만 정작 이를 아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40여년간 손수건 생산의 외길을 걸어온 서도산업이 전국 판매량 80%를 장악한 전국 최고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백화점·할인점 등 전국에서 서도 제품이 없는 유통업체를 찾기 힘들 정도.

서도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비결은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98년에는 상품기획실을 확대·개편해 개발, 염색·가공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했고 상품 디자인을 위한 디자이너만 10여명에 달한다.

라이센스 제공 업체에 디자인을 역제공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자체 상표 개발에도 일찌감치 눈 떠 30여년전부터 '맨하탄'과 '라보엠'를 생산·판매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외국 유명 브랜드의 라이센스·직수입 제품들이 급증하면서 자체 상표제품의 판매비중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

회사 관계자는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인데도 저렴한 자체 상표 제품보다 로열티를 지불하고 외국 상표를 부착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더 선호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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