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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PGA 풀시드 최경주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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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에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현재 상금랭킹 136위(29만2천58달러)인 최경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메디슨의 애넌데일골프클럽(파72. 7천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라운드에서17번홀까지 플레이 하다 해가 져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버디 4,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댄 포스먼 등과 공동 83위에 랭크됐다.

이번이 올시즌 30개대회째 출전인 최경주는 약 9만달러를 보태야 상금랭킹 125위내 진입이 가능하지만 불안한 출발탓에 16번째 컷오프 통과도 쉽지 않아 2001년시즌 풀시드 확보는 힘들 전망이다. 최경주는 4일 1라운드의 나머지 1개홀을 마친뒤 2라운드를 한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상위 랭커들이 투어챔피언십에 출전, 다소 맥빠진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그린 적중률이 12.5%에 머물렀지만 어프로치샷을 핀 가까이 붙이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다.

3, 5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던 최경주는 7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13, 14번홀에서 다시 연속 보기를 기록해 1오버파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최경주는 16, 17번홀 연거푸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재상승세를 타던중 일몰로 어두워져 경기가 중단됐다.

한편 스티브 로우리는 8언더파 64타로 프랭크 리클리터와 공동 선두를 이뤘고 톰 퍼니스 주니어가 7언더파 65타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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