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쯤 예천군 상리면 도촌리 해발 500m 쌍학마을 김희주(75)씨의 빈 집 주변에 큰 맹수로 추정되는 일자형 발자국과 몸통 절반이 없어진 고라니가 발견돼 농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상리면 도촌리 쌍학마을 오재훈(51)씨에 따르면 3일 아침 8시쯤 밭에 일하러 나가다가 땅에 일자형 짐승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발자국을 따라 가보니 김씨의 빈집 옆에 몸통일부가 뜯겨나간 고라니를 발견, 위협을 느껴 집으로 되돌아 왔다는 것.
주민들은 일자형 발자국과 고라니의 형태로 봐 맹수 소행이 틀림없다며 불안해 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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