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공고와 영주중앙고를 통합하는 인문공립고교 신설 결정과 관련, 영주중앙고등학교 졸업생 300여명이 5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교저지를 위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졸업생들은 "중앙고와 영주공고를 통합해 공립 인문고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의견이나 토론과정도 없이 도교육청이 졸속 밀실행정으로 처리했다"며 통합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암재단이 동문과 학부모들에게 단독공립화 추진을 약속한 후 영주공고와의 합병을 건의한 것은 학모부와 동문들의 동의를 받아내기 위한 기만행위라며 재단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했다.
졸업생들은 영주중앙고에서 시내 분수대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을 상대로 양교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전을 벌였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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