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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초등생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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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포항을 떠나는 가구가 늘면서 포항지역 초등학생수가 줄고 있다.

포항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들어 포항지역 초등학생수는 4만5천200여명으로 지난 3월초 개학때 4만6천명에 비해 한 학기만에 한 학교 규모인 800여명이나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관계자는 "한학기 사이에 학생수가 이처럼 크게 감소한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침체에 민감한 공단을 끼고 있는 포항지역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타지역으로 전보되거나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초등학생수의 감소에도 불구 포항지역 초등학교 신축은 늘어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포항시 교육청관내에 포항시 북구 두호남부, 포항시 남구 연일형산, 이동초등학교 등 3개교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축공사에 들어가 현재 40% 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학교신축은 학생수는 줄었지만 학교수(57개)와 학급수(1천366개)는 변동 없는데다 외곽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심 인구이동에 따른 학교 신설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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