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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나무-농사일에 지친몸 헬스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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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 주민에게 무료개방"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헬스로 풀어 보십시요"

청도경찰서가 설치한 무도관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지난 9월 경찰서 민원실 2층에 문을 연 무도관은 45평 규모에 런닝머신, 레그프레스 등 헬스기구 14점과 샤워장을 갖추고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 경찰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체력단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찰서 무도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젊은이들이 무도장을 찾기 시작, 이젠 50여명의 주민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등 체력단련의 장으로 정착됐다.

특히 청도지역은 그동안 농촌지역이라 마땅한 체력단련장이 없어 주민들이 스포츠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경찰서 무도장이 무료개방되면서 경찰과 주민들이 한층 가까와졌다.

청도경찰서 무도관은 평일과 토요일은 일과후부터 밤1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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