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로 문경을 다녀간 관광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철도청은 폐광으로 지난 94년 폐선했던 문경·가은선 산업철도를 보수, 지난해부터 비정기적인 관광열차 운행을 시도했다.
지난해 1월 서울역이 모집한 400여명의 관광객이 처음으로 문경을 다녀간 이후 16일 광주역에서 560명이 이용하는 등 41차례 운행으로 2만1천여명이 문경지역 관광길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4차례 운행에 그쳤던 것이 올해는 거의 2배인 27차례로 늘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의 열차역별로 관광객을 모집, 운행하는 문경행 관광열차 이용객들은 주로 문경새재 왕건 드라마촬영장과 문경온천·석탄박물관 등지를 찾았으며 주흘·대야·조령산 등지를 찾는 등산객들도 많았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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