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흥동 낙동강둔치에 4천평 규모의 상설 5일장터가 생긴다.안동시가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와 영세 농민보호를 위해 5일마다 직거래 장터를 개장키로 한 것.
장터는 22일 김장채소시장 개장부터 개설되며 안동의 5일장 주기인 2일과 7일에 연중 열린다. 취급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일부.
시는 직거래장터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점포 대용 이동식 천막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농산물 생산농가가 선착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반 도.소매인의 판매는 금지하고 구매만 하도록 제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장터개장일에는 농촌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 농민들의 이용편의를 돕는다. 대신 현재 재래시장주변 등지에서 성행하는 노변 상행위는 금지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터 개설로 유통구조를 축소,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고 고질적인 시가지 교통혼잡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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