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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화물터미널 칠곡지천에 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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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조성과 관련, 지난 7월 대구시 측에 연내 재추진의 불가피성과 대구시가 독자 추진중인 검단동 종합물류단지의 사실상 규모 축소를 검토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교부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입지로 칠곡군 지천면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가 22일 한나라당의 지역출신 국회 건교위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교부는 대구시에 보낸 7월5일자 공문에서 "전국 5대 권역 내륙 화물기지 건설을 통한 물류 네크워크 구축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급한 과제인 만큼 대구시가 종합유통단지 계획에 대해 하반기중 사업 시행자를 선정, 연말까지 단지지정 신청을 하지 않으면 영남권 내륙화물 기지 건설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대구시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사업과의 중복투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규모의 적정성 등을 재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터미널 입지가 칠곡이 될 경우 대구시의 종합물류 종합단지 개발사업이 위축돼 분양수요 저조 및 민자 유치 곤란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밝히고 "영남권 복합 화물터미널 입지를 대구종합물류 단지 내로 통합한 뒤 정부차원의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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