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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李정부, 20대 예비군 사망 흐지부지…책임자 경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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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에서 군 사망사고를 흐지부지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청년이 숨졌다. 안타까운 순직이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병역 의무를 하던 중 심정지가 왔는데 현장에는 의무병도 자동심장충격기도 없었다"며 "애초에 적정한 응급조치가 실시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119 구조 요청으로 쓰러진 대원이 병원에 도착한 건 무려 20분 만이었다"며 "명백한 인재다. 과오가 너무 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군 사망사고에 왜 이리 관대하냐"며 "일반 회사였다면 국군통수권자 이재명과 국방부 장관 안규백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했을 사안이다. 이 대통령은 순직 예비군의 유족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책임자를 즉시 경질하라"고 했다.

이날 주 의원이 언급한 군 사망사고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7시 경기 포천시 창수면 야산에서 발생했다. 야간 정찰훈련 중이던 20대 예비군 남성 A 씨가 도보로 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1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 사망 사건 당시 같은 사단 소속으로 훈련에 참여했던 B 씨는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훈련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B 씨는 "쌍룡훈련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훈련 시작 6일 전인 5월 6일에야 알았다"고 했다. B 씨가 4월 1일에 받은 문자엔 5월 12일~14일 용정리 동원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진행한다는 내용만 담겼다.

아울러 B 씨는 "사고 당일 제가 있던 곳에는 응급처치 인력이나 의무관, 의무병이 없었다"며 "강한 햇빛으로 화상을 입어 중대장에게 보고한 예비군도 있었다"며 "자신도 얼굴과 손등에 햇빛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훈련 2일 차인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의 낮 기온은 30도였다. 지급된 물은 500㎖짜리 생수 한 병이 전부였다. 당시 훈련은 총기를 휴대한 채 단독군장에 돌격 배낭을 메고 경사가 가파른 등산로를 3~40분씩 반복해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부대는 올해 처음 창설된 경기 남양주의 육군 '완전 예비군 대대'였다. 지휘관부터 대원들까지 전원 예비역으로 전시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예비 전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시범 도입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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