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팅과 주식프로그램을 지워라,감사원 감사 앞두고 관가 비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빨리 채팅과 주식 프로그램을 지워라'

공직자 사정에 들어간 감사원이 사무실에서 컴퓨터 채팅과 주식거래를 한 공무원을 적발해 엄벌할 방침을 밝히자 대구시내 행정기관마다 관련 프로그램을 지우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행정기관 사무실에서 컴퓨터 주식거래는 공공연하게 성행했기 때문에 이같은 감사계획이 알려지자 크게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또 근무시간중이나 퇴근이후 사사로운 채팅이나 음란물을 즐겨온 '얌체족들'은 공연히 망신을 당할까봐 부랴부랴 흔적을 없애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한 기초단체의 경우 23일 하루동안 주식거래와 채팅 내역을 삭제하는 컴퓨터 일제정비를 벌였다. 평소에도 주식거래를 한 직원들의 인터넷 접속을 강제로 끊는 등 골머리를 앓아온 이 기관은 아예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다른 행정기관에서도 이날 간부회의에서 감사에 대비해 주식.채팅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특히 그동안의 암행감사에서 채팅.음란물 적발이 많았던 공익요원들에게는 '경계경보'가 떨어졌다.

한 공무원은 『감사가 과거 주식거래와 채팅 데이터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 안걸릴 방법이 없다. 그저 추적 감사만은 하지말아줬으면하고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