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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별정직 대상자 모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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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5급 승진 한 명을 비롯 과장, 읍면장 등 5급 사무관 19명을 전보한 29일 경산시 인사를 놓고 차기 선거를 의식한 최희욱 시장의 사전포석이라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일부 직원은 "인사 불이익자들의 앙금 해소 등 조직 전체를 위한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이를 뒤집으면 특정인에 대한 선심 인사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21일 단행된 5·6급 승진 인사때도 여직원 2명을 별정직으로 임용하는 등 3명의 승진 대상자를 모두 별정직으로 채워 이같은 주장들을 뒷받침하고 있다.이 때문에 승진 배수안에 들어 있던 일반직 직원들은 '닭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격'이 돼버려 불만이 만만치 않다. 한 직원은 "몇번씩이나 승진에서 밀려 답답하기 그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직원들은 "별정직을 승진시켜 승진인사에 따른 불만을 최소화하면서 선심을 베푼 점과 핵심 부서의 인맥 구성 등으로 미뤄 최 시장의 3선 고지 점령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 "침체된 직장 분위기 쇄신과 쓰레기장 등 현안 문제, 주민 편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라고 일축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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