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대대로 사용해 오던 마을진입로를 사유지라며 바위 덩어리로 막아 버려 50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제동마을 김종주(63·이장)씨 등 50여 가구 주민들은 1개월전 이마을 최모(74)씨가 이웃과 시비끝에 자기 소유 땅이라며 장비를 동원해 길을 막아 버려 차는 물론 농기계도 다닐 수 없게 됐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측량 결과 사유지이기는 하지만 조상대대로 사용해온 공용도로와 다름없는데도 갑자기 길을 막아버렸다며 억울해 했다.
이마을은 이 도로를 포함, 진입로가 2개 있으나 모두 막힌 도로와 연결돼 있어 당장 새길을 내지 않고는 통행에 불편이 커 도로 측량으로 옛길을 찾아내는 등 진입로를 신설키로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관계자는 "사유지이기는 하지만 고발장이 들어오면 실정을 파악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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