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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버스카드 구입 곤란 파는 곳 없어 시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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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고등학생인 딸의 학생버스카드를 사려고 시내 중심가에 갔다. 그런데 처음 간 곳에서는 버스카드의 마진이 너무 적어 갖다 놓지 않는다며 다른 곳으로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도 버스카드는 없었다. 학생버스카드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민등록증을 갖고 농협에 가면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발걸음을 다시 농협으로 옮겼지만 그 곳에도 역시 버스카드는 없었다. 세 군데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화가 났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며 신문과 TV에서 매일 떠들어댄다.

그런데 제일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할 버스카드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남예영(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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