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버스카드 구입 곤란 파는 곳 없어 시민 짜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고등학생인 딸의 학생버스카드를 사려고 시내 중심가에 갔다. 그런데 처음 간 곳에서는 버스카드의 마진이 너무 적어 갖다 놓지 않는다며 다른 곳으로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도 버스카드는 없었다. 학생버스카드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민등록증을 갖고 농협에 가면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발걸음을 다시 농협으로 옮겼지만 그 곳에도 역시 버스카드는 없었다. 세 군데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화가 났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며 신문과 TV에서 매일 떠들어댄다.

그런데 제일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할 버스카드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남예영(대구시 고모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