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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 미만종목 3년전의 2배

최근 증시침체로 인해 액면가 미만 종목의 비중이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신청일 당시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가격대별 주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액면가 미만종목의 비중은 지난 1일 45.3%로 IMF구제금융 신청일인 97년 11월21일(21.45%)의 두배수준을 웃돌았다.

반면 1만원이상 3만원미만 중가주의 비중은 24.43%로 구제금융 신청당시의 40.83%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또 3만원이상의 고가주 비중도 8.52%로 구제금융 신청일의 16.15%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축소됐다.

이와함께 지난 1일 현재 구제금융신청일 주가 대비 상승률은 한국전기초자가 712.29%로 1위였고 이어 남양, SK텔레콤, 광덕물산, 근화제약, 대원제지, 삼성전자,삼양광학, 하이트맥주, 신세계백화점, 주택은행, 남양유업, S-oil, 조광페인트, 삼진제약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하락률은 서광이 97.98%로 가장 높았고 신화건설, 대영포장, 세우포리머,동산씨앤지, 대우, 선진금속, 한국주강, 닉소텔레콤, 동성, 삼익건설, 대선주조, 새한미디어, 금강화섬, 부산산업, 한일약품, 핵심텔레텍, 리젠트화재보험, 대우전자,동원금속 등도 9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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