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과 적십자회담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3일 "당초 이달중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적십자회담과 방문단 교환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방문단의 일원으로 서울에 온 북측 관계자들이 이런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측 방문단에 포함된 최승철 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장은 3차 적십자 회담은 장관급 회담과 일정이 겹치는 만큼 내년으로,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은 당분간 날씨가 추운 만큼 연기, 실시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의 경우 북측이 지난 2일 일부 언론보도를 문제삼아 남측 방문단의 출발을 지연시키는 과정에서 "앞으로 계속 이럴 경우 교환방문을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사실이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이와 관련 "오는 12일로 예정된 4차 장관급 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 일정과 실행되지 않고 있는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남북간의 협의 가능성에 기대를 표시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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