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혼례식과 하회탈춤공연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코리아 수퍼엑스포 한국 전통예절관에는 각국 언론을 비롯 5만여명의 일본 관람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조이월드 전시장에서 한국예절시연단이 선보인 전통혼례마당에는 하루 7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혼례광경을 지켜본 뒤 신랑신부의 전통의상을 빌려 입고 저마다 기념촬영에 나서 북새통을 이뤘다.
외국인들의 전통혼례 체험 요청도 잇따랐는데 지난 2일 오전 국제결혼을 앞둔 미국인 신랑과 일본인 신부가 전통혼례식을 자청, 우리 방식대로 즉석 혼례를 치러 관객들의 축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공연단은 행사 첫날 대회 VIP 초청 공연을 가진것을 시작으로 인근 야외공연장에서 하루 2회 공연에 들어 갔으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공연을 4회로 늘였고 수시로 앵콜제의를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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