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28)이 소속된 비바프로모션 심영자 회장이 평양 경기일정 등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박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심 회장은 평양에서 북측의 체육위원회 등과 경기 중계방식및 취재진 방북, 대가지불 등의 문제를 협의할 것좭이라며 "경기가 치러질 평양체육관 등도 둘러보게 될 것좭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심회장은 북측과 12만달러의 개런티를 지불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좭라며 "여기에는 북측의 중계장비 사용료, 체육관 대관료, 친선경기에 참가할 북측 선수의 대전료 등이 포함된다좭고 말했다.
그는 "이 개런티는 모두 북측이 요청하는 체육장비 등 현물로 지급될 것으로 안다좭고 덧붙였다.
한편 올 연말까지 의무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최요삼은 이번 협의를 통해 평양경기가 최종 확정되면 다음 달 2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북한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평양에 들어가 동급 1위인 사만 소루자투롱(태국)과 2차 방어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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